채광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게 되죠

가든파이브 라이프동에서 근무하고 있을때는 그 소중함과 고마움을 몰랐었는데, 문정동 법조단지에서 중개를 하면서 참 많은걸 느끼게 되었다. 처음 라이프동에서 근무할때는, 무슨 쇼핑몰 건물에 사무실이 있고, 활성화도 안되어 있어, 언론에서 떠드는 것처럼 유령상가 느낌이 정말 강하게 느껴지곤 했었다. 이런 대형 복합상가는 직접적으로 창문을 열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행여 사건 사고라도 생길까봐 그럴 수 있겠고, 그렇게 만들 필요도 없으니말이다. 

가든파이브 라이프동은 총 4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패션관, 영관, 리빙관, 테크노관 이렇게 말이다. 

각 테마관은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라이프동 건물의 생김새는 어찌 보면 도너츠 모양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쉽다

 

돌아다니다보면 브릿지 복도에 회의테이블을 놓고 사용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그런 분위기가 되었음;;

위 이미지처럼 각 테마관을 연결 시켜주는 다리는 이 곳에서는 브릿지라고 불리운다. 좀전에 도너츠 모양이라고 설명했듯이 외측브릿지와 내측브릿지가 있을것이고, 외측에서 보이는 풍경은, 송파파크하비오 아파트를 비롯, 멀리는 롯데월드 타워가 보이기도 한다. (또 위치에 따라 위례신도시도 보임) 내측의 경우 가든파이브 라이프동 광장이 보이는게 전부!

 

 

 

라이프동 광장 보이는 내측브릿지에 위치한 사무실(전용7평으로 구성) 이 곳 또한 간접채광으로 인해, 상당히 밝습니다.

 

 

 

내수상가의 경우 형광등 이외의 채광이 전혀 되지 않는 반면에 위 처럼 브릿지에 위치한 상가및 사무실들은 간접적이나마 채광을 받는것을 볼 수 있다. 비록 간접적이지만 상당히 밝은느낌 때문일까? 여성직원분들이 근무하는 업체라던가, 아무튼 여성분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다. 실제로 "라이프동 가든파이브 사무실" 중에서 제일 인기가 많고, 매물이 잘 나오지도 않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이겠다. (보증금 500만, 월임대료: 평균50만)

 

 

 

위 이미지는 전용14평(7평 공간이 2칸)

가든파이브 라이프동의 내수상가(사무실)

햇빛이 전혀 들지 않기 때문에 형광등 하나만으로 의존해야 한다. 위 이미지는 그나마 코너에 위치한 매물이기 때문에 그나마 답답함이 덜하지만 다른 매물의 경우 전면유리가 하나뿐이므로, 답답하고 어둡니다. 이런 내수상가(사무실)의 임대료는 보증금500만, 月임대료: 평균 40만

 

 

 

출입문은 어디던 똑같다. 슬라이딩 도어 방식의 여닫이 타입! 이 역시 도어락은 소유자가 설치해주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前임차인이 설치했다면, 운이 좋은거라 생각하면 된다. 일반 번호키가 아닌, 시건장치를 별도로 설치하여야함!

 

 

 

라이프동의 경우 점포수가 대략 5천개 정도이다. 그래서 중앙에서 공급되는 냉,난방을 이용하는데, 여기에 따르는 관리비가 최고의 단점이라 볼 수 있다. 전용7평 공간에서 月부과되는 관리비가 20~27만원(부가세포함) 사이로 부과 되는데, 계절별로 차이가 있다고 보면 되겠다. 즉 여름, 겨울에는 상당히 부담이 되는 가격이기도 하다ㅠㅠ

 

 

 

브릿지 사무실 중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패션관과 테크노관 사이에 위치한 브릿지에서 촬영한 외부모습. 눈이 오는지, 비가 오는지 확인이 가능하며, 가뜩이나 가든파이브는 답답한데, 이곳은 그나마 덜답답하다는게 장점이라면 장점이랄까?

 

관리비가 비싸도,여전히 가든파이브 라이프동 사무실을 꾸준히 찾는 이유는 주차 때문일것이다. 서울 시내에서 (실)7평 공간을 임대하고 2대의 주차를 할 수 있다는것은 크나큰 장점이다. 문정동 법조단지의 경우 (실)25~30평 정도는 되어야 가까스로 무료 주차 1대를 배정 받을 수 있는것에 비하면 라이프동은 주차 천국인게 틀림없다. 

 

끝으로 경기가 안좋음에 따라 가든파이브 소형사무실을 찾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 안에서도 여러 형태의 매물이 있으며, 그 중에서도 채광이 되는 사무실을 계약하는게 쉽지많은 않기때문에 미리미리 발품팔어 좋은 매물을 확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