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를 낯춘 상가들

문정동에서 상가, 사무실을 전문으로 중개하고 있는 ""시 티 맨" 입니다. 지금도 평택, 미사, 가산, 별내, 인천, 안양 등등 지식산업센터 분양이 한창이네요^^ 혹시 상가를 분양받을 생각을 하고 계시다면, 가급적이면 보류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식산업센터를 건설하면, 지원시설이 필요하게 마련입니다. 예를 들면, 법무, 세무 관련 사무실이 입주할 수 있는 업무시설도 필요할것이고, 직장인들 밥도 먹고, 음료수도 사먹으려면, 근린생활시설도 필요합니다. 

 

누구의 욕심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지원시설"을 한 현장에 너무 많게 짓게 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분양받은 소유자의 몫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문정동 또한 "지식산업센터"(업무시설 포함) 대비 근린생활시설(상가)을 과잉공급한 나머지 공실이 생겼거나, 혹은 입주시점에서 지금까지 임차인을 한번도 맞이한적 없는 소유자도 있습니다. 그러하여, 지금 현 시점에서 분양하는 지식산업센터 內근린생활시설을 분양을 계획하고 계셨다면 꼭! 다시 한번 신중하게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3년前 문정동 법조단지內 근린생활시설의 임대료 시세는 상당했습니다. 1층 기준 평균 실평당 20~30만원 이었습니다. 즉! 전용10평이라면 月200~300만(전철역, 위치대비 고려) 이었으며, 지하1층과 지상2층의 경우 실평당 10~15만원 가까이 계약이 되었습니다. 위 가격의 평균치로 많은 분들이 상가계약을 하였으며, 특히 1층의 경우 커피전문점이 우후죽순처럼 입점들을 하였습니다. 물론 여전히 커피전문점이 가장 많이 입점해 있으며, 소형평형의 상가를 왜 이리도 많이 분양 했는지...(그래야 분양계약률이 높기 때문이겠지요? 그래서 상가분양은 반드시 신중에 신중입니다!!!)

 

 

2019년 현재 문정역, 법원 주변 상가 임대료 시세는 1층의 경우, 실평당15~20만, 지하1층의 경우 10만원대 까지 인하되었습니다. 평균 시세를 말씀드리는것이며, 예외도 있겠지요? 문정역과 가까운 현장및 컬쳐밸리는 따로 언급드리겠습니다.  

 

 

물론 소유자(분양자)마다 성향이 다르시기 때문에, 은행 대출이자 만큼만 임대료로 받는분들도 계시고(드물어요), 여기에 용돈 정도만 얹어서 받으시려는 분들도 계시고....여러형태로 성향이 모두 다르시기 때문에, 제가 했던말이 모두 맞는것만은 아닙니다. 당연히 참조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지금 보고 계시는 현장의 경우 전용면적 10평 기준으로 지하상가 수준의 임대료로 계약 가능한 매물도 있습니다. 물론 소수의 매물이며, 물론 위치가 뛰어나지는 않습니다. 이 말은 꼭 위치가 좋지 않더라도 매장이 필요하신 분들께는 좋은 소식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 손님 또한 月100만원에 계약하신분이 계시구요.

 

  

문정역과 도보로 평균 12분 정도 소요되는 현장입니다. 하지만 이 현장에서만큼은 코너에 위치한 몇개 안되는 매물이며, 전용면적 또한 약10평으로써, 月임대료 또한 100만원 입니다. 위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출입문 바로 옆입니다. 

 

 

상가 (우)앞면과 (좌)뒷면의 모습

위 매물 말고도 현재 비어있는 상가들 역시 월 임대료를 저렴하게 계약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 라고 해야 할까요?

개인적으로 요식업말고, 전시를 필요로 하는 업체들이 들어온다면 참 좋을거 같습니다.

 

 

비단 문정동 뿐이겠느냐 하시겠지만 요즘 상가임대료를 많이들 낮춰주는 추세입니다. 경기가 안좋아서 착한임대인이 선의로 낮춰주는 경우와는 다릅니다. 공급량이 터무니없이 많아서 어쩔 수 없이 낮춰주는 문정동입니다. 어느 한쪽편을 드는게 아니라, 요즘 상가 중개할때가 가장 힘이 듭니다. 브리핑도 쉽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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