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일상 / / 2021. 1. 26. 10:31

미스터펑을 이용해 변기를 뚫어보았습니다

미스터펑 올인원을 이용해 변기 뚫음

변기에 넣은거라곤 휴지1~2칸 정도

이상하게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바닥에 청소하면서 휴지 한, 두칸 버린게 전부다

그게 쌓이고 쌓였다 하더라도, 보통 물에 녹는거 아니었나? 아무튼

변기가 막혀서 물을 내리면 오히려 물이 가득 올라왔다, 아주 천천히 내려가는게

너무 보기도 흉하고, 답답한 마음뿐이었다. 

 

1층 공용화장실에 비치된 뚫어뻥을 가져와서 거짓말 조금 보태서50번 이상 압축했다를 반복했음에도, 뚫리지 않았다.T.T

 

평소에 유튜브 광고를 통해 알게된 뚫어뻥이 있었으나, 이름이 생각안나, 검색을 통해 알아냈다.

이름하여 "미스터펑" 종류도 다양해서 하머터면 유사품을 구매할뻔 했다. 풀네임은 미스터펑 올인원^^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그 유튜브 광고카피가 귓가에 맴돈다

자~ 보시기만 하세요~ 하나, 둘, 셋

여성 모델이 제품을 투명변기에 갖다 놓으면서 힘을 꽉 준다. 그 후

펑~

소리와 함께 막현던 이물질이 순식간에 내려간다. 다음 세면대로 이동

 

 

 

 

솔직히 나는 그냥 보기만 했고, 구매할 줄은 몰랐다. 

왜?

막힐줄 몰랐으니깐....

휴지 몇조각들이 정말 막힐 줄 몰랐다. 이런 젠장R

그리고 몇번 흔들어주면 뚫릴줄 알고, 옛날방식을 고집했는데....어휴

솔직히 미스터펑 올인원이 저렴한것도 아니다. 대략 5만원돈인데, 얼마나 답답했으면 그냥 질렀을까T.T

 

 

 

 

맨 우측 사진은 욕실바닥을 뚫을 때 사용한다.

세면대, 싱크대를 뚫을 수 있는 구성 (몸통에다 구성품을 돌려서 껴주거나, 그냥 껴주면 된다)

특히 세면대와 싱크대를 뚫을 경우 사용설명서를 자세히 읽고난 후에 사용해야 하는데

 

간단하게 예를 들자면세면대의 경우 물넘침 방지홀에 청테이프를 비롯 다른 테이프등으로 붙여놔야 한다.(미스터펑 올인원의 전원 버튼을 눌렀을때 압력이 분산되지 않아야 하기 때문)그 외 씽크대를 뚫을때도 마찬가지이다. 몇몇 주의사항이 있으니, 꼭 사용설명서를 읽어봐야 한다

 

 

 

변기 뚫을때 가장 제품이 길어진다. 

본체 + 몸통(변기용 연결구) + 압착캡

굳이 주의사항이라면 전원버튼을 누르기전 올인원을 최대한 변기구멍에 밀착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최~~대한 압력이 다른곳으로 분산되는것을 막아야 한다.

 

 

 

탄산실린더를 몸통에 집어넣고 닫아줘야 한다

미스터펑 올인원의 가격에서 무시 못하는 구성품이 있었으니, 아무래도

탄산실린더가 아닐까 싶다

1박스 (10개)가 약 6천원 미만이니, 처음 구매할때 2박스가 들어있다. 
다시 말하지만 한번 펑~ 하고 누르려면 한개의 탄산실린더가 필요하다

 

 

 

세면대가 막혔느냐, 변기가 막혔느냐에 따라 조립하는 구성품이 달라진다. 

변기 막혔을때가 미스터펑 올인원의 길이가 가장 길어지는거 같다. 

최대한 구멍에 밀착시켜, 힘을 꽉줘서 밀어준 상태에서 스위치 ON

그랬음에도 강한 압력이라 해야할까? 변기물이 바깥으로 튈 수 있으니 바닥에 신문지 깔아두면 좋음!

 

 

 

자꾸 생각난다.

보시기만 하세요~ (중독성 정말 ㄱㅉ)보기만 하고, 구매들은 했을까? 보식이는 정말 좋겠네^^미스터펑 올인원 이라는 제품도 정말 잘 만들긴했지만, 유튜브 광고도 정말 잘 만들어서 오래 기억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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