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일상 / / 2020. 1. 17. 20:49

시래기 전문점에서 먹는 비빔밥도 나쁘지 않군

하~읔~ 내가 근무하고 있는

뮨정동 법죠단지는 식당은 참 많은데

딱! 꽂히게 맛있는 식당이 없다는게 문제다;;

 

보통은 구내식당을 이용하는데

저번에 헬스장 형님이 점심을 사주신데서

냉큼 뛰쳐 나갔다. 구내식당 보단 좋으니^^

 

테라태워1 이라는 빌딩

지하1층에 위치한 "순남시래기" 라는 가게

벌크업중이라 고기를 먹어도 모자란판에

시래기를 먹어야하나? 라고 생각만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기본 반찬은 셀프로 떠먹는 시스템

아~ 나 정말;; 셀프 안좋아 하는데ㅠㅠ

(구내식당 느낌이 나서...셀프 싫음)

 

 

 

또 자리에 앉으니, 다른 기본반찬들이

세팅이 되어 있었다. 

반찬그릇마다 순남시래기 라고 적혀 있는게

참 인상적이었다. 프랜차이즈는 다르긴 다르다.

(반찬들이 하나같이 나쁘지 않아, 또 퍼먹었음)

 

 

 

저 날은 운동을 대충해서였을까?

형님이 꼬막비빔밥을 먹자고 하셨다.

갑자기 연안식당이 떠오르는건 뭘까?

한가지 틀린점은

시래기국이 함께 나온다는거!!!

 

 

 

비빔밥을 먹을때마다 느끼는거지만

비벼 놓으면 이상하게 많이 먹게 된다는거다. 

분명 밥한공기인데, 먹다보면 모자라는 느낌이랄까?

 

이건물 1층에 연안식당이 있다는것도

아이러니 하다. 형님덕분에 짬밥을 안먹고

맛있는 꼬막비빔밥을 먹을 수 있어서 

좋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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