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테크의 일환으로 10g씩 모으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시티맨입니다. 오래간만에 포스팅이네요;; 연일 금값은 급등中, 원달러 환율은 급락中이네요. 뭐라 표현을 해야 할지 참;; 어제, 와이프랑 함께, 화이트데이에 이어 금10g, 미니골드바를 구매하려 '한국금거래소 송파점' '엠브로'에 다녀왔습니다. 여태껏 결혼반지도 없어서, 겸사겸사 반지도 함께 구매했고요^^ 시세는 일주일에 2~3번씩 mts로 보고 있었기 때문에 3월에 구매했던 금액보다 분명히 높게 지불해야 할 거란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많이 오를 줄은...ㅠㅠ(정말 눈물 날 뻔) 금테크의 종류도 제가 알기론 3~4가지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실물, krx거래, 골드뱅킹, 펀드) 저는 오직 실물 거래만 지향하려 합니다. 

제가 처음 금을 구매했던게 20대 초반이었던 거 같은데(15~18년前) 아마 휴대폰 줄(거북이) 한 돈짜리 였던 거 같습니다. 당시 9만 원에 샀던 걸로 기억하는데ㅎㅎㅎ 현재 20만 원 초반입니다ㅠㅠ 그리고 요즘 여윳돈이 생길 때마다 와이프에게 선물 겸 금테크를 시작했으니, 정말 얼마 안 되었네요;; 

 

반지는 한돈씩 2개, 카드로 53만 결제하였습니다. 

미니 골드바 10g를 구매하기前 커플반지라고 해야 하나? 함께 거주하고 있으니 결혼반지라고 해야겠군요^^  반지 먼저 눈팅을 했습니다. 하~ 역시 디자인은18k 가 훨씬 이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 한돈 가지고는 이쁜 디자인의 반지를 구매한다는 게 쉽지만은 않더군요ㅠㅠ 와이프에게 처음 액세서리를 선물하는 건데, 비참하더군요ㅠㅠ 저희가 선택한 디자인은 그냥 일반적인 가락지 타입으로 골랐습니다. 7월초 택배로 받아보기로 했고요^^ (7호, 14호)

 

※한국금거래소 공지사항※ 제세공과금 없음(금테크)

제8회 2019년 8월 15일 한 살이 되는 아기들에게 1g 돌반지를 선물로 드린다는 이벤트를 하네요^^ 6월 23일 기준 ≒5만 2천 원(시가는 더 높겠지요) 골드쉘 주얼리몰 홈페이지 가입 후 양식에 맞춰 신청서 작성 후 게시판에 등록하세요!!(홈페이지 참조) 등기부등본, 신분증이 필요하겠지요?

 

저는 현금이 아닌 카드로 구매를 하는데요. 3월에 금10g를 카드로 57만에 수령, 21일에 63만 5천에 수령하였습니다. 불과 3개월 만에 6.5만을 얹어져 구매 한셈이죠. 와이프가 금값이 내려가면 사면 안되냐고 하길래, 금 가격이 내려가면 그게 금이냐고 되물었습니다. 한번 오르면 쉽게 내려가지도 않지만, 한동안 6~7년을 박스권에 갇혀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오른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주식 그래프 보듯이 사고, 팔려고 매입하는 것도 아니지만, 이제 대한민국의 고성장은 기대할 수 없을뿐더러, 은행에서의 특판 5.5% 이율 또한 물가 오르는 거 생각하면 그리 높아 보이지도 않는 것은 저만의 생각일까요? 적금은 적금대로 붓고, 금테크는 공돈이 생기면 더해서, 조금씩 모으는 방향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총 2개, 20g

이제 막 시작한 금테크 이지만, 그냥 바라만 보고 있어도 좋습니다. 3월에 구매했을 때는 '재매입 우대권'이라고, 제품 매도 시 쿠폰을 제시하면, 당일 매입 시세보다 우대혜택을 주는 쿠폰인데, 왜 안 주셨을까요? 흠.... 월요일에 카톡으로 문의해봐야겠네요.

 

10g 미니골드바 앞, 뒤 모습입니다. (뒷면에는 품질보증서와 함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만, 지금 금값이 급등했다고 금테크를 보류하시기보다는, 적극 검토를 해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여러 정황상, 세계정세가 안정화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정 국가들을 거론하진 않겠지만, 땅덩어리 크고, 힘 좀 있다고 위세를 떨 때부터 알아봤습니다. 또 부실한 은행들을 보고 있자면, 한국의 1990년대를 보고 있는 거 같아서, 우리나라에게는 어쩌면 기회로 만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1,000g, 1kg 한국금거래소 골드바입니다. 오늘 기준 약 600만 원이 쪼금 넘는 시세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금테크로 10g씩 100개 이군요ㅎㅎㅎ 저도 여유만 있으면 1kg짜리를 한방에 가져오고 싶네요. 아령이 필요 없을 듯^^ 아무튼 저도, 와이프도 기분 좋은 금요일이었습니다. 빨리 7월이 와서 금반지를 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