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술안주로 좋을법한 쪽갈비
내가 혼자 살고 있는 조그만한 도시 안양
특히 젊은 친구들이 밤만 되면 몰리는 "일번가" 라는곳
쉽게 로데오거리 라고 불러도 될텐데...여하튼 이곳은
술집이 참 많다. 나로써는 참 슬픈일이 아닐 수 없다
퇴근하는 1650번 버스에서 인터넷 라디오를 들으며
'오늘 저녁은 뭘 먹지...' 라고 끊임없이 질문을 내게 던지는데
하차 할 때까지 답은 나오지 않는다ㅠㅠ
평소 "포장됩니다" 라는 문구를 유심히 보았다가
한번씩 가보는데...오늘은 안양시내 구도로에 위치한 쪽갈비 집을 가보왔다
혼자 나가 살기전에 집에서 밥 반찬으로 많이 먹었던터라
내게 있어 쪽갈비는 낯설지 않은 메뉴 라고나 할까ㅋㅋㅋ
가격이 비싼게 흠이다
2만 4천냥에 권장소비자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내가 원래 이런걸 잘 적지 않는 스타일인데ㅋㅋㅋ 아이구 민망하여라^^
다음에는 떡을 빼달라고 할꺼다! 떡은 좀 아니었다
위 사진만 보면 안양에 오래 거주 하신분들은
"나 저기 어딘지 알아!" 라고 할것이다! 그렇다 공영주차장과 가깝다
쪽갈비만 파는곳은 아니고, 소고기 관련해서
술안주는 다 파는거 같다! 담에 육회 한번 먹으러 가봐야겠다! 물론 친구랑
혼자 육회 먹기 미션은 아직 실행 못해봄
맨 위에 양념이
그 아래
오리지날이 2층으로 나뉘어져 있음
집에서 밥 먹는것은 참 오랫만인거 같다!
다행히 숫가락과 젓가락은 있어서 다행이었다^^
굽는 내내 옆에서 지켜보면서 드는 생각은
역시 쪽갈비는 술안주로 먹어야 하지 않을까? 라는 거였다!
나는 좀 특이하게 반찬으로 먹으려 사갔지만....보는 내내 맥주가 땡겼다
언제 교제를 다시 시작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제부터라도 맛있는 곳을 미리미리 숙지좀 해놨다가
뭐 먹으러 가지? 라는 생각할 시간을 줄여야겠다!
물론 안양 위주로...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양념은 바베큐소스라서 크게 기대는 안했다;
단지 나는 안양에서 술안주로 먹어야 할 쪽갈비를 햇반과 맛있게 먹었다는거
왼손은 거들뿐;;
탄 부분좀 뜯어내고 먹을껄...하지만
후회는 없어~♬
군침도는 쪽갈비 동영상입니다 ㅋㅋㅋ
갑자기 안양술안주가 생각 안난다면, 제가 먹어본 쪽갈비 한번 드셔보시기를 권유해봅니다^^
소주가 마구마구 목구멍속으로 들어갈거에요^^ 그가? 그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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