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순대국맛집-병천아우내
고등학교3학년때, 포천사는 친구녀석 하나가 집을 나와서, 우리동네
주유소에서 먹고, 자며 일을 한 적이 있었다;;; 결론적으로 걸렸지만;;
그 친구네 부모님과 저녁에 간 곳이 여기다! 안양에서 순대국맛집으로 통하는
병천아우내!! 14년만에 다시와서 먹게되네!
오늘은 혼자왔다!ㅎㅎㅎㅎㅎㅎㅎ
아주 그냥! 에휴~ 이건 뭐 주부도 아니고, 퇴근 후에
저녁엔 뭘 먹지? 이런 생각만 하니~ 또 갈비탕 먹을뻔했다!
안양에서 혼자 순대국을 맥주와 함께 먹는것도 그리 나쁘지 않더군
일반 순대가 아니라 다행이었음!
오늘 알았는데! 여기 병천아우내 순대집은 저녁9시 이후에는
담배를 태워도 된다는 사실! ㅋㅋㅋ 좋더군^^
라면국물에 밥 말아먹을때도 똑같이 적용되는 사실이지만
국에다 밥을 말아먹을땐 밥을 최대한 식혀서 국물에 퐁당~ 하도록
밥알에 공기구멍이 열려서 국물과 양념을 밥알 깊숙히 스며드는 작용을 함^^
대견하다! 혼자사는 K.JM
안양순대국 맛집은 정말 많음! 오늘 내가 간 병천 아우내만 맛있다는것은
절대 절대 아님! 순대타운도 있을 정도인데! 이곳만 맛있다는것은
순전히 광고밖에 안되고! 그냥 혼자와서 간단하게 끼니 때울 수 있고
무엇보다 식후에 담배를 태울 수 있다는 것도 마음에 들고^^
오늘도 4천냥에 병맥주와 순대국으로 저녁 한끼 제대로 먹은거 같아서 행복하고^^
이런 소소한 행복이 안깨졌음 하는 마음이 간절한 지금 이 순간도
"별에서 온 그대" 의 도민준 만큼은 아니겠지ㅠㅠ 도매니저 가지말아라^^
아니 연장방송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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