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되는정보 / / 2020. 1. 30. 22:09

깨진 사무실 창문을 스카이차를 불러 교체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스카이차" 라는 것을 불러봤습니다

이삿짐 차량이라고 생각하면 편할려나?

 

손님中 한분이 계약기간 중, 사무실 이전으로 인해

내부를 점검하다가 금간 창문을 발견했어요ㅠㅠ

 

소식을 듣고 바로 달려가면서도, 큰 걱정은 안했건만!

깨진것은 아니였고, 금이 가긴했지만, 심각해보였답니다

 

현장은 힐스테이트 에코 송파 사무실의 어느 고층

오피스텔에 깨진창문이나 금이간 경우는 본 적이 있는데

일반 사무실, 그것도 입주한지 딱 2년된 건물에서

이런 일이 벌어질줄은 꿈에도 생각을 못했습니다. 

 

평상시에 블라인드를 내려놓고 근무하셨던터라

금이 간줄도 모르고 계셨다고 하시네요;;

상식적으로 내부에서 몸싸움 내지는 무거운 물건을

던지지 않는 이상은 안쪽이 금이 가지 않을터인데.....

 

 

 

후~ 스카이차 불렀습니다. 

차량을 섭외하기전에 먼저 유리 시공업자가

깨진유리 또는 금간 현장(사무실)에 와서

가로, 세로를 잰 후, 제작에 들어갑니다

(이틀 정도 소요)

 

보통은 유리업자랑 연결된 스카이차량이 함께 오는데

별도로 차량을 섭외하셔도 무방하다 합니다.

 

 

 

사무실 층만 낮았어도 싸게 먹히는건데

고층이다 보니, 최소 5톤 차량이 온다고 합니다. 

스카이차 한번 불러 반나절만 사용해도

평균 50~60여만원의 비용을 예상하셔야 해요

장난 아니죠?ㅠㅠ

 

 

 

해당 사무실 창문에서 바라본 1층은 

정말 아찔합니다. 스카이차가 작게 느껴지네요;; 

 

 

 

깨진 창문의 유리가 이중이더라구요

즉! 안쪽이 금이 가던, 깨졌던간에

전체를 교체해야하며, 이중창은 일반적으로

생각했던 비용보다 상상초월입니다ㅠㅠ

약 40~50만정도

유리값도 값이지만, 대부분이 인건비라....

 

 

 

제가 중개를 하면서 이런 경우가 생길때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거 같네요;;

 

임차인은 본인의 잘못없이 유리가 깨졌다.

임대인은 물리적인 힘없이 깨졌을리 없다.

 

자연재해에 의해서

창문이 깨지거나, 금이 갔다면 모를까?

또 그것은 어떻게 증명할것이며....ㅠㅠ

 

결굴 임차인분께서 스카이차를 불러

진행하셨습니다. 

 

다음부터는 이런일이 벌어지질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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